[건강지원] 초경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처음생리팬티 : 나눔, 그 이후

민지에게 꼭 필요했던 ‘처음 위생팬티’

이혼 후 양육비도 받지 못한 채 홀로 민지(가명)를 양육하는 민지의 어머니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평일, 주말 내내 일을 합니다. 퇴근하면 밤 10시라 그전까지는 할머니가 민지를 혼자 보호하고 계시지만, 민지는 태어날 때부터 발달장애가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14살이 되면서 초경을 시작했지만, 혼자 양치질도 잘하지 못하기에 생리대 사용은 더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생리대 사용법이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 발달장애 아동들이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처음 위생팬티’는 민지에게 꼭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건강한 월경을 응원한 50개의 선물

후원자님들의 도움으로 이번 ‘처음 위생팬티’는 민지와 같은 발달장애 여성 청소년 50명에게 전해졌습니다. 사이즈별 위생팬티 2~3팩과 중형 생리대(2P) 1입, 생리용품 사용법 및 성폭력 예방 관련 안내가 적힌 리플렛을 예쁜 포장지에 담아 정성스럽게 전달했습니다. 발달장애 여성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월경할 수 있도록, 그들의 권리를 위해 진심을 담아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처음 위생팬티’ 선물은 조사 결과 만족도 90% 이상을 달성하며 많은 발달장애 여성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월경도 안심이에요

‘처음 위생팬티’ 나눔은 단순한 나눔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번 나눔을 통해 위생팬티와 생리대를 제공하여 월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욱 안전하게 월경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또한, 발달장애 여성 청소년들이 월경 때 겪는 어려움과 고충을 파악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확립할 수 있었습니다. 발달장애 여성 청소년들에게는 월경 관리가 큰 고충이 될 때가 많기에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이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월경을 맞이할 수 있도록, 편한 마음으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처음 위생팬티 세트>

<처음 위생팬티 세트 구성>

<처음 위생팬티 세트 수령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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