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나기] 새 기름보일러를 선물받아 걱정없이 겨울을 보냈습니다

겨울을 앞두고 잦은 고장으로 수리를 하며 버틴 기름보일러가 멈췄어요

대구의 A 지역아동센터는 다세대 주택이 밀집된 지역에 40여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분명 금요일까지 에어컨을 켜고 지냈던 날씨가 월요일부터 보일러를 돌려야 할 만큼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큰 일교차에 아이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여름 내 묵혀두었던 2014년에 설치한 기름보일러를 가동하였지만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고, 오래된 보일러는 수리도 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잦은 고장으로 수리를 하며 견뎌왔지만 고장난 보일러가 큰 걱정이었는데, 이런 아이들의 소식을 듣고 후원자님과 동서식품에서 도와주셔서 기름보일러를 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사랑으로 더 따뜻한 우리 센터

보일러의 노후로 추운 겨울에는 난방이 될 때까지 시간이 걸려 따뜻하게 데워질 때까지 외투를 입고 기다려야 했고, 손을 씻으려면 물이 데워지는 것도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특히 기름보일러는 조금 따뜻하게 지내려면 1달에 100만원이 넘는 난방비를 부담해야 하지만 지역아동센터의 운영비로 이 난방비를 부담하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특히 급식을 먹고 난 설거지를 하다보면 중간에 따뜻한 물이 부족해 찬물로 설거지를 마무리해야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후원자님 덕분에 보일러를 교체할 수 있었고 켜자마자 바로 센터 내부도 따뜻해지고 물도 금방 데워지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올 겨울 무척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교체한냉난방기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주신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냉기가 가득한 곳에 온기를 선물하시고

난방처럼 따뜻한 마음을 주셔서

방긋 미소를 짓게 됩니다

기러기처럼 날아갈 것만 같아요.’

올 겨울 한파가 걱정되었는데 이렇게 보일러를 교체해주셔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은 홀로 자녀를 키우거나 맞벌이 하는 부모님이 많아 겨울방학에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센터에서 지내는데, 보일러가 수시로 고장날 때마다 겉옷을 입고 센터에서 생활하였는데 이제는 걱정없이 따뜻하고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줄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렇게 나누었어요]

수입		지출
구분	수입금액	구분	상세내역	지출금액
웹진/홈페이지 후원	6,383,671원	사업비	○ 보일러 교체 2기관 1,800,000원 ○ 냉난방비 교체 기관 2기관 2,000,000원 ○ 난방비 및 난방기구, 방한용품 구입(11기관) 8,800,000원 ○ 빈곤아동나눔기금 적립 1,280,000원	13,880,000원
해피빈/KB마음더하기	9,945,200원	운영비	모금액의 15% 이내	2,448,871원
총합계	16,328,871원	총합계		16,328,87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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