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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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그 이후

꿈이 가득한 세상을 만드는 생각들이 펼쳐집니다.
드림풀의 사랑이 모여 행복의 다리를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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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다리를 놓았습니다. 

[교원 인연사랑] 심리정서치유사업 - 58


생후 22개월부터 시작된 학대

 

생후 22개월부터 시작된 부모의 학대는 서준이에게 극복하기 어려운 트라우마로 남았습니다. 어른에 대한 신뢰감을 잃었고, 자기 자신을 무가치하게 느끼게 했고, 순간순간 이유 없는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특히 아동이 6살 때 가정폭력 및 학대가 재 발생되어 가정폭력피해시설에서 모와 함께 지냈지만 생계유지를 위한 경제활동이 아닌 자유로운 생활을 위해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거나 아동만 두고 외출하는 등 어머니의 부적절한 양육 태도로 인해 모와도 분리되어 아동양육시설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서준이는 인지수준도 낮고 행동과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보이며 충동적이고 과잉행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점점 사회성이 뒤처지고, 무엇보다 어릴때부터 받은 학대로 인하여 높은 불안감과 우울감으로 악몽과 불면 등 수면장애가 나타나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밉지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엄마

 

상담을 통해 가장 두드러진 변화 중 하나는 서준이와 어머니 간의 대화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서준이가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주저 없이 "엄마"라고 답할 만큼 어머니는 서준이에게 소중한 존재이지만, 동시에 불안과 두려움, 때로는 분노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모 상담을 병행하며, 주 1회 전화 상담과 월 1회 면담을 통해 서준이와 어머니가 점차 신뢰를 회복하고,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도록 도왔습니다. 서준이가 어머니에게 먼저 다가가 안기거나 일과를 묻는 일은 표면적으로는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가정폭력에 시달렸던 서준이 가족에게는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변화입니다.

아직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서준이가 점점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게 되었고 충동적이거나 공격적인 행동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느리지만 조금씩 성장해 가고 있는 서준이

 

장기간 학대를 경험한 아동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지속적인 개입과 지원이 없으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서준이는 아직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상담과 치료를 통해 점차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서준이에게는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느리게나마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서준이가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준 교원그룹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서준이가 보내온 감사편지



이렇게 나누었어요

구분상세내역금액비고
심리치료비심리치료비(28회) 1,680,000원
간식비 및 재료비 120,000원
1,800,000원
운영비사업비의 10%180,000원
총 합계
1,98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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