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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자살자 급증 시대, 교회가 막아야죠"

 "자살자 급증시대, 교회가 막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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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부스러기사랑나눔회 이사장 강명순 목사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회의실에서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만든 '업 싸이클링 힐링 아트' 작품집을 들고 자살 예방 사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이사장 강명순 목사는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성경 잠언 13장 12절에 나오는 ‘생명나무’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만난 강 목사는 “갈수록 빈곤 문제로 자살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시대에 교회와 크리스천이 생명나무가 되어 이를 막아야 한다”며 생명나무 사역을 소개했다.


강 목사는 1975년 서울 사당동 판자촌에서 부스러기사랑나눔회를 시작한 뒤 평생 아동 빈곤 문제에 관심을 쏟아왔다. 2008년 한나라당의 비례대표 1번으로 화제를 모으며 국회에 입성, 4년간 빈곤 퇴치를 위한 입법 활동 등을 진행했다.

자살예방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2012년 임기를 마치고 다시 민간에서 활동하면서다. 그는 “갈수록 빈곤 문제로 자녀를 학대하고, 심지어 자녀를 살해한 뒤 생명을 끊는 부모가 늘어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때부터 자살 고위험군에 빠진 사람들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와 소중한 생명을 지키도록 돕는 ‘생명사다리 운동’을 시작했다.

특히 빈곤문제로 인한 아동학대와 부모자녀 동반 자살에 주목했다. 강 목사는 2004년 3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언론에 보도된 ‘동반자살 사건과 아동살해 사건 117건’, 경찰청 및 통계청 자료를 정리해 자료집을 만들었다. 그는 “부모에게 살해되거나 동반 투신 등으로 부모와 함께 죽어간 아동이 129명”이라며 “다른 원인도 있지만 빈곤의 대물림과 악순환 때문에 부모들이 자녀를 학대하고 살해하는 비율이 높음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살방지를 위해 ‘절망과 우울에 빠지지 말고, 돈이나 사람 때문에 삐치지 말고, 용감하게 용서하고 용기내어 살자는 ‘빠삐용 운동’도 시작했다. 하지만 “아들 며느리가 미워서 죽고 싶다”며 찾아오는 노인들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강 목사도 우울 증세를 겪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때 우연히 손자 손녀들과 바나나껍질, 조개껍데기, 패트병 등 쓰레기를 갖고 작품을 만드는 일을 하면서 마음이 회복되는 것을 느꼈다. 그는 “손주들이 TV에서 터닝메카드를 보는 것보다 이렇게 만드는 게 더 재밌다고 한다”며 “‘업 싸이클링 힐링 아트’라는 이름을 붙여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일을 지역아동센터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은 물론 춘천, 전주, 천안, 청주, 제주도 등 전국을 다니면서 지역아동센터에서 빈곤 아동들과 함께 감꼭지, 수박껍데기, 토마토 등으로 십자가 등 여러 작품을 만든다. 이에 대한 설명을 통해 쓸모 없어 보이는 존재가 새로워질 수 있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아이들과 교사들이 만든 작품을 사진으로 찍어 작은 소책자로 만들어 보내주는데 벌써 27권이나 만들었다. 강 목사는 그의 활동을 영어책자로 번역한 것을 들고, 다음달 8일 세계교회협의회(WCC)가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여는 세계선교대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강 목사는 “앞으로 남은 인생을, 생명나무 사역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생명나무 숲을 만들어가며 희망을 갖고 살도록 돕는 일에 쏟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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