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2024년 4월부터 9개월간 진행된 ‘토닥토닥 소중한 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본 사업은 신한라이프와 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여성 청소년들이 신체적 변화에 적합한 속옷을 제공받고, 성교육 및 위생교육을 통해 건강한 신체 발달과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3년 동안 누적 675명의 여성 청소년들이 본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번 2024년도 사업에서는 175명의 신규 아동이 참여해 신체적 편안함과 심리적 안정감을 경험했다. 특히, 멘토 역할을 맡은 사회복지시설 담당자들은 아동과 함께 속옷 매장을 방문해 아동의 성장발달에 맞는 정확한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아동이 직접 제품을 선택하도록 돕는 등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토닥토닥 소중한 나!’는 단순히 물품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성 청소년들에게 자립심을 고취시키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 아동과 복지시설 담당자는 함께 속옷 매장을 방문해 다양한 디자인과 종류를 살펴보며, 아이들이 자신의 신체 치수를 정확히 측정하고 적합한 속옷을 선택하는 과정을 도왔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자신의 신체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고, 외식과 멘토링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그동안 억눌렸던 고민을 자연스럽게 털어놓으며, 신체 변화, 이성 교제, 사회적 관계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해 멘토와 열린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이러한 활동은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복지시설 담당자와의 신뢰와 유대감을 더욱 깊게 만들어 주었다.
본 사업은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여성 청소년들과 복지시설 관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첫해에는 참여 아동의 85.8%가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2년 차에는 84.19%, 3년 차에는 87%로 평가가 지속적으로 향상됐다.
참여한 아동들은 자신의 선택을 존중받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 아동은 “처음으로 내 몸에 맞는 속옷을 직접 고르고 구매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더 소중히 여기게 됐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아동은 “멘토와의 시간을 통해 나를 이해해 주는 어른이 있다
는 사실에 위안을 얻었다”고 말했다.
복지시설 담당자들 역시 이 프로그램이 아이들과의 관계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 관계자는 “활동 이후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많아졌다”며,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신체적, 심리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토닥토닥 소중한 나!’는 성장기 여성 아동·청소년들에게 단순히 속옷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자존감과 신체 건강을 지켜주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작은 관심과 참여가 아동·청소년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오며,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손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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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2024년 4월부터 9개월간 진행된 ‘토닥토닥 소중한 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본 사업은 신한라이프와 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여성 청소년들이 신체적 변화에 적합한 속옷을 제공받고, 성교육 및 위생교육을 통해 건강한 신체 발달과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3년 동안 누적 675명의 여성 청소년들이 본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번 2024년도 사업에서는 175명의 신규 아동이 참여해 신체적 편안함과 심리적 안정감을 경험했다. 특히, 멘토 역할을 맡은 사회복지시설 담당자들은 아동과 함께 속옷 매장을 방문해 아동의 성장발달에 맞는 정확한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아동이 직접 제품을 선택하도록 돕는 등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토닥토닥 소중한 나!’는 단순히 물품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성 청소년들에게 자립심을 고취시키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 아동과 복지시설 담당자는 함께 속옷 매장을 방문해 다양한 디자인과 종류를 살펴보며, 아이들이 자신의 신체 치수를 정확히 측정하고 적합한 속옷을 선택하는 과정을 도왔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자신의 신체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고, 외식과 멘토링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그동안 억눌렸던 고민을 자연스럽게 털어놓으며, 신체 변화, 이성 교제, 사회적 관계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해 멘토와 열린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이러한 활동은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복지시설 담당자와의 신뢰와 유대감을 더욱 깊게 만들어 주었다.
본 사업은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여성 청소년들과 복지시설 관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첫해에는 참여 아동의 85.8%가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2년 차에는 84.19%, 3년 차에는 87%로 평가가 지속적으로 향상됐다.
참여한 아동들은 자신의 선택을 존중받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 아동은 “처음으로 내 몸에 맞는 속옷을 직접 고르고 구매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더 소중히 여기게 됐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아동은 “멘토와의 시간을 통해 나를 이해해 주는 어른이 있다
는 사실에 위안을 얻었다”고 말했다.
복지시설 담당자들 역시 이 프로그램이 아이들과의 관계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 관계자는 “활동 이후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많아졌다”며,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신체적, 심리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토닥토닥 소중한 나!’는 성장기 여성 아동·청소년들에게 단순히 속옷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자존감과 신체 건강을 지켜주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작은 관심과 참여가 아동·청소년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오며,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손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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