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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날개가 되어] 아이들이 행복을 느끼고 휴식처가 되는 행복공간 (부편 367호,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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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스러기 날짜  2017-05-31 조회  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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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날개가 되어]

아이들이 행복을 느끼고 휴식처가 되는 행복공간

 


글: 안유리 생활복지사(LH행복꿈터 현동지역아동센터)

 

안녕하세요. LH행복꿈터 현동지역아동센터의 안유리 생활복지사입니다. 2017년이 시작되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함께하는 LH행복꿈터현동지역아동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꾸준한 홍보활동을 통해 이용아동을 모집하였고, 현재 센터에서는 20명 내외의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센터에 처음 온 아이들은 설렘 가득한 즐거운 생활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처음으로 한 공간에 저학년, 고학년이 같이 지내다 보니 의견 차이가 생기고 불평, 불만이 늘어갔습니다. 다행히 함께 지내면서 추억이 쌓이고 서로에 대한 정이 깊어지면서 이제는 센터에서 저학년은 동생으로써, 고학년은 언니, 오빠로서 역할을 하며 조화롭게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짧은 시간 아이들이 서로에게 적응하고 배려하는 놀라운 변화에 실무자인 저는 감동하고 힘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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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서의 생활에 적응해 나가고 추웠던 날씨가 따뜻해질 무렵, 개소식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축하무대를 선보여야 한다는 점을 부끄러워하였지만 회의가 시작되자 아이들 모두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곡 선정과 파트 나누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공연의 주제로 좋아하는 가수의 댄스 메들리와 아이들이 이루고 싶은, 바라는 세상에 대한 마음을 담아 ‘내가 바라는 세상’이라는 노래를 선정하였습니다. 누구랄 것도 없이 열심히 축하무대를 연습하였고 그 과정을 통해 센터에 대해 애정도 깊어지고 아이들 간의 사이도 더욱 가까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개소식 당일, 아이들은 연습할 때와 달리 많은 내 · 외빈과 지역사회 관계자분들이 참석하여 긴장하며 공연을 하였습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은 아이들의 사소한 실수에도 아낌없는 응원과 박수로 감싸주셨고 아이들은 금세 자신의 끼와 열정을 멋지게 표현하며 무사히 공연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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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을 준비하면서 처음 해보는 일이라 막막하고 큰 행사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부담감에 긴장도 많이 했지만 오히려 업무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칠수록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준비한 모두를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개소식을 무사히 마치고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니 늦은 밤까지 센터 불을 켜두고 준비한 시간들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아직 배워야 할 것들이 많고 경험해야 할 것들이 많은 초보 사회복지사지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누구보다 행복하고 즐거운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 아이들의 행복한 꿈들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자랑스럽고 따뜻한 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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